공모주 균등배정 비례배정 설명과 많이 받는 방법

오늘은 공모주 투자를 시작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공모주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의 차이를 알게되면 어떻게 해야 주식을 많이 받을 수 있는지 알게 됩니다.

공모주 청약방법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은 주식 공모에서 사용되는 두 가지 청약 방법입니다.
균등과 비례의 차이는 청약인원으로 배정하느냐, 청약수량(금액)으로 배정하느냐 입니다.

일반적으로 공모주는 균등배정에 50%, 비례배정에 50% 할당합니다.
예전에는 비례배정만 가능했지만, 2021년 이후부터 균등배정도 가능하게 되었답니다.

공모주 균등배정

공모주 청약 주식의 절반을 최소 청약증거금 이상 납입한 모든 청약자에게 동등한 배정 기회를 부여하는 방법입니다.
증거금 금액에 상관없이, 공모주를 신청한 사람들에게 균등 물량을 동일하게 배정합니다.
그래서 공모주를 신청하는 사람 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균등배정으로 받는 수량을 적어집니다.

예를 들어
① (배정수량>청약자수) 공모주 균등배정 주식수 10주, 공모주 신청자 9명이면 한 사람당 1주씩, 총 9주가 할당되고 나머지 1주는 추첨으로 배정됩니다.
② (청약자수>배정수량) 공모주 신청자가 11명이면 추첨을 통해 10명은 1주씩 받게되고, 당첨되지 못한 한 사람은 배정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중복 청약이 가능할 때는 증권사별로 공모주를 신청해서 배정을 받는게 가능했었는데 2021년 6월 20일 이후부터 중복청약 금지 규정이 시행되었습니다.
만약 중복청약을 하게 되면 수량과 관계없이 가장 먼저 접수된 1건만 인정되며, 나며지는 자동으로 취소되니 이점 유의하세요.

2021년부터 공모주 균등배정으로 소액 투자자들에게는 유리해졌지만 중복청약이 금지되면서 만족스러운 수량 확보가 어려워졌습니다.

공모주 균등배정 많이 받는 방법

균등배정을 많이 받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바로 계좌수를 늘리면 됩니다.
중복청약 금지는 한 개인이 다수의 증권사에서 청약하는 걸 금지한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가족 계좌를 활용하면 됩니다. 요즘엔 성인은 물론 미성년자 자녀도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비대면 계좌개설이 가능합니다.

가족계좌 활용할 때 한가지 팁을 알려드리자면,
균등배정되는 공모주를 모두 내 계좌로 지정하게 되면 상장일에 모두 내 계좌로 주식이 입고됩니다.
그렇게하면 내 계좌에서 가족들이 받은 주식을 한 번에 매도할 수 있습니다.
환불금 계좌도 마찬가지로 내 계좌 지정이 가능합니다.

이렇게 하면 균등배정에서 비례배정보다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공모주 비례배정

비례배정 방식은 청약 수량에 비례해서 받는 방법입니다.
청약을 위해선 원하는 수량만큼의 금액 50%를 증권사에 내야 하는데, 이를 증거금이라고 합니다.
증거금 금액이 많아질수록 비례배정 주식 수량을 더 많이 받게 됩니다.

비례배정은 증거금을 많이 내는 사람, 즉 돈 많은 사람이 유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공모주 비례배정 많이 받는 방법

돈이 많으면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으니 공모주 비례배정에서 핵심은 돈 입니다.
비례배정 투자를 위해서는 여유자금이 많아야 하지만 평상시 많은 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은 흔치 않습니다.

그래서 보통 마이너스통장을 활용합니다.

청약할 때 증거금 50%를 내고 배정 수량 결과와 함께 나머지 차액을 돌려주는 환불일은 보통 2~3일 후가 됩니다.
그렇다면 그 짧은 기간(2~3일간) 동안에만 목돈이 있으면 됩니다.
이때 마이너스통장을 써서 증거금을 내고 3일 뒤에 환불 받은 돈을 다시 마이너스통장에 넣게 되면 이자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마이너스통장 활용은 공모주 주식을 많이 배정 받기 위한 좋은 전략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상, 공모주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에 대해 설명하고 주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전략에 대해 알아 봤습니다.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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