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스플릿은 노코드 앱 제작 도구인 구글 앱시트로 제가 개발한 모바일 앱 입니다.
2022년 7월 코로나로 자가 격리 된 일주일 동안 두 권을 책을 읽었습니다.
‘나는 주식 대신 달러를 산다‘라는 책(박성현 저)을 읽고 세븐스플릿 투자법을 알게되었고,
‘노-코드! 코딩 없이 앱 만들기‘ 책(이유정 저)으로 앱시트 제작 법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이 두 권을 책을 가지고 혼자 독학으로, ‘세븐스플릿 엔화투자관리앱’을 만들어
엔화 투자를 본격적으로 시작했어요.
스프레드가 비교적 저렴한(95% 환전 우대) 키움증권에서 엔화 투자를 시작했는데,
그러던 중
2023년 초 ‘키움증권 엔화 환전 수수료 우대 중단 사태(관련기사 참조)‘를 겪게 됩니다.
그렇게 증권 플랫폼에서 엔화 투자에 대한 한계를 몸소 배우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2024년 초, 토스뱅크에서 외화통장이 나왔습니다.
살 때도 팔 때도 환전수수료 없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서비스 출시 다음날 바로 시작해서 지금까지 엔화 투자 진행해본 결과,
와리가리 투자의 가능성을 발견했습니다.
하지만, 토스마저도 한계가 있습니다. 정확하게는 한계가 생겼습니다(관련기사 참조).
그건 바로, 환전 한도 금액 입니다.
현재 토스 하루 환전 한도는 1천만 원, 월 한도는 1억입니다.
천만 원 한도는 누군가에게는 단 한번의 매수로 끝나는 금액일 수 있지만,
또다른 누군가에게는 10번 넘는 매매로도 달성하기 어려운 아직은 큰 돈일 수 있답니다.
현재까지 저의 엔화 투자 자금은 4천만원 입니다.
복리 효과를 위해 엔화 투자 수익 모두 다시 재투자하고 있어
현재 엔화투자금은 4천1백만원 정도 됩니다.
넘버 설계는 850~999원 구간을 30개 넘버로 나누었습니다.
2원 하락하면 매수, 1원 상승하면 매도하도록 설계했습니다.
그렇게 넘버당 두번의 매수가 가능 합니다.
1회 매수 금액을 대략 계산해보면 약 70만원 정도가 되고,
그렇다면 하루에 14번 매수를 해야 한도에 도달하게 됩니다.
전 아직 한번도 토스 환전 한도(한계)를 맛본적이 없어요.
그래서 그 한계에 다다를때까지 투자를 멈추지 않고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다 최근 또 다른 엔화 투자의 한계를 느꼈습니다.
바로 엔화 환율을 확인하기 위해 토스 앱을 수시로 들락날락 거린다거 입니다.
2024년 1월부터 5월까지 평균 수익은 약 9만원 정도 됩니다.(2621 투자 수익은 제외)
한달 9만원 수익은 저에게 있어 좋은 파이프라인 중 하나이지만,
너무 많은 시간을 엔화 투자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요 몇달동안 이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자동화에 대해 고민했고,
여러 테스트를 거쳐 그 결과물로 나온 시스템이 바로 ‘토스스플릿’ 입니다.
토스스플릿 시스템 프로세스를 보면,
1) 토스 엔화 환율을 3초마다 업데이트하면서 -2 매수와 +1 매도 환율을 자동 감지합니다.
2) 매매 환율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텔레그램 봇으로 메시지를 보냅니다.
3) 제 아이폰에 텔레그램 알림이 오면, 토스스플릿 앱 접속해서 매수할 엔화 금액을 확인하고 토스 앱에서 엔화를 매수 합니다.
4) 토스스플릿 앱에 매수 이미지(캡쳐)를 업로드 하면, 자동으로 투자기록(이미지 OCR 기능)됩니다.
엔화스플릿 앱 주요 기능
- 넘버 관리
- 이미지 OCR 기능
- 실시간 토스 환율 반영
- 자동 매수 시점 알림
- 토스 앱 자동 실행
엔화 투자를 하면서 수시로 거래 플랫폼에 접속해서 환율을 체크해왔을 겁니다.
토스스플릿으로 엔화 투자를 하면서 환율 체크에서 해방될 수 있습니다.
이 블로그 포스팅에서 언급된 "토스스플릿"은 비바리퍼블리카(Viva Republica)에서 운영하는 "토스(Toss)"와 공식적으로 관련이 없는 저만의 개인 프로젝트입니다. "토스스플릿"은 개인적인 용도로 구글 앱시트를 활용하여 만든 앱으로, 상업적 용도로 사용되지 않습니다.
본 포스팅에서 사용된 "토스"와 "토스스플릿" 등의 용어는 설명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었으며, 해당 상표의 권리는 비바리퍼블리카에 있습니다. 이 블로그는 토스의 공식적인 입장이나 서비스를 대변하지 않으며, 이 글을 읽는 분들께서는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 부탁드립니다.